강남에서 2차 장소를 찾다가
배부르니 이자카야에서 가볍게 한 잔 하기로 해서
가게 된 이자카야 나무 강남역 3호점.
예전에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깔끔하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했다.
입구에 부득이하게 신분증 검사를 모두 한다는 판이 있었다.
그런데...우리는 안 함...
자리는 많았는데 왜인지 대기하라고 해서
잠깐 앉아 있었는데 대기석 뒤에 피규어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피규어들 옆으로 보인 이벤트 공지.
생일인 달에 케이크도 주고 포토액자도 준다고 한다.
지난달에 생일인 사람이 있었는데... 아쉬웠다.
지하로 안내받았는데 계단을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SNS Event!!
결국 이벤트로 타코와사비를 받긴 했는데
직원이 이 이벤트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내가 찍은 이 사진을 보여드리니
몇 번을 왔다 갔다 하시다가 타코와사비를 주셨다.
제일 먼저 나온 일품진로와 토닉워터.
일품진로는 깔끔하고 숙취가 없는 것 같아서
이 멤버로 먹을 땐 자주 마시는 편이다.
오사카풍 오꼬노미야끼 23,500원.
우리는 배가 불렀기 때문에~ 이것조차 남겼다.
뜨끈뜨끈하니 맛있었는데 배부르니 잘 안 들어가더라.
(서비스로 받은) 타코와사비.
우리가 시킨 오꼬노미야끼보다 이게 배가 덜 차서 더 손이 갔다.
가볍게 즐기기 괜찮은 메뉴인 것 같다.
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강남에 있는 다른 이자카야들보다 덜 시끄러웠다.
문을 닫고 있어도 옆방들의 웃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대화는 잘 들려서
소리 지르며 얘기할 정도는 아니었다.
강남에서 그나마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룸술집인 이자카야 나무,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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