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에서 친구를 만나 어딜 갈지 찾다가
크로와상이 맛있어 보여서 간 밤부 베이커리 & 브루잉.
합정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면서
크로와상도 맛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합정역 8번, 9번 출구와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였다.
지도를 보며 찾아왔는데 무슨 가정집이 나와서 당황했다.
그런데 가정집이 아니라 카페였다.
일반 주택집 같은 외관의 밤부 베이커리 & 브루잉에 들어갔다.
자리가 있는지 2층으로 올라가 보니 곳곳에 자리가 있었고
야외석에도 자리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귀찮아서 1층에 자리를 잡았다.
1층 창가 쪽에 앉으면 만복국수집뷰를 즐길 수 있다.
아, 1층도 넓은 야외석이 있을 정도로 자리가 많다.
카페도 넓고 자리도 많아서 웨이팅은 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메뉴 & 가격
매장에 들어가니 카운터에 음료 메뉴판이 있었다.
날이 더우니 레드 피치(6,500원)와 아이스아메리카노(5,500원)를 시켰다.
그리고 파베 초코 크로와상(7,000원)을 주문했다.
파베 초코 크로와상 & 레드 피치
크로와상이 생각보다 커서 일단 만족스러웠다.
크로와상을 잘라서 한입 먹으니 달달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이었다.
크로와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올만할 것 같았다.
안 그래도 크로와상이 유명한 집이라 주변 테이블마다 크로와상이 하나 이상 있었다.
파베 초콜렛도 크로와상 위에 올라가 있고
초코 크림도 적당히 달고 정말 맛있었다.
크로와상을 먹기 전에 레드 피치를 마셨을 때는 달달해서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크로와상을 먹고 나니 레드 피치가 더 이상 달게 느껴지지 않았다.
파베 초코 크로와상과는 아메리카노가 더 어울릴 것 같다.
우리는 마시지 않았지만 음수대도 마련되어 있다.
요즘 음수대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용하진 않았지만 그냥 좋았다.ㅋㅋㅋㅋ
나올 때 되니 모든 크로와상이 품절이었다.
오후 5시 정도였는데 벌써 품절이라니.
장사 진짜 잘 되나 보다. 부럽다...
솔직히 크로와상 품절 아니었으면 하나 더 먹고 나갔을 것 같긴 하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안 먹어본 맛의 크로와상을 먹어보고 싶다.
분위기도 좋고 시끄럽지 않고 크로와상과 음료도 맛있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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