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디즈니성(Disney Castle) 71040 조립

몇 년 전부터 갖고 싶었으나 고민하던 디즈니성 레고를 선물 받았다.
조립하는데 오래 걸릴 거라는 생각에 보기만 하다 큰맘 먹고 조립하기로 했다.

디즈니성 71040

디즈니성 박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었더니
박스 가득히 브릭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바닥에는 박스가 들어 있었다.

조립할 순서대로 꺼내서 조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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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디즈니성 바닥이었다.
깨알같이 개구리도 있었다.
(공주와 개구리의 개구리라고 한다.)

2번 브릭으로 기둥을 만들었다.

3번은 2층과의 연결을 구축하는 단계였다.

LED를 예쁘게 배치하며 조립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브릭 일부를 뜯어내고 다시 조립했다.

4번을 조립하고 나니 미키가 나왔다.
이제 2층 바닥은 거의 만든 것 같다.

5번에는 미니가 들어있었다.
2층 바닥과 메리다의 활, 과녁을 완성했다.
여기까지 1일차!
1~5번 만드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쉰 시간 빼면 9~10시간정도 한 것 같다.

2일차 레고 조립 시작!
6번으로 디즈니성의 1층 우측 기둥을 만들었다.
스티커는 붙일 때마다 긴장된다.
핀셋으로 조심히 붙인 덕에 잘 붙인 것 같다.

7번으로 디즈니성의 시계가 있는
디즈니성 앞부분을 만들었다.

8번에서 도널드덕 등장!
좌측 기둥에 무언가를 쌓아 올렸다.

9번으로 탑을 만들었다.
이제 정말 디즈니성 느낌이 난다.
2일차는 9번으로 마무리했다.
약 7시간정도 조립했다.

3일차 시작!
10번에서는 데이지덕이 등장했고
2층 내부를 완성했다.

11번으로 2층과 3층 외관을 만들었다.
이제 거의 끝이 보인다. 

12번으로 4층까지 쌓아 올렸다.

13번으로 백설공주 사과가 있는
5층까지 만들었다.
디즈니성의 마지막 피규어인
팅커벨 피규어가 나왔다.
 
이제 14번 하나만 남았다!

3일동안 조립한 끝에 디즈니성을 완성했다.
3일차에는 약 9시간정도 걸렸으니
디즈니성 완성하는데 총 25시간 걸렸다.
기존에 갖고 있던 미니 피겨도 같이 배치해봤다.
진짜 디즈니랜드에 온 느낌이었다.

1층에는 알라딘에 나오는 양탄자와
신데렐라의 시계가 있었다.

2층에는 미녀와 야수의 촛대와 장미,
인어공주에 나오는 주방이 있었다.
 
3층에는 판타지아에 나오는 소품들,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물레가 있었다.

4층에는 라푼젤의 빗, 가위,
그리고 미녀와 야수의 침대가 있었다.
5층에는 백설공주의 독사과와 거울이 있었다.
 

조립할 땐 조금 귀찮던 LED인데
막상 완성하고나니 진짜 예뻤다.
진짜 디즈니성이 우리집에 있는 느낌!

디테일함과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감탄이 나왔다!
이렇게 시간 오래 걸려서 만든 레고는 처음인데 뿌듯하고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