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집] 깔끔하고 맛있는 강레오의 차돌집 강남본점 솔직 후기

강남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뭘 먹어야 할지 못 정해서 몇 바퀴를 돌다가

딱히 땡길 게 없을 때는 고기라는 생각에 들어간 강레오의 차돌집.

차돌집

평일 오후 6시쯤이었는데도 차돌집 안에는 이미 식사 중인 사람이 많았다.

사실 이 곳 말고 다른 식당에 먼저 들어갔었는데 만석이라 더 방황했던 건데,

강남은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차돌집 메뉴판

메뉴

차돌박이는 150g에 10,900원.

2인 또는 3~4인이 먹기 좋은 모듬메뉴도 있다.

우리는 모듬 2로 차돌박이 + 대패삼겹살 + 황제갈비살을 시켰다. (37,500원)

그리고 얼큰한 국물도 먹고 싶어서 쫄면순두부찌개도 시켰다. (8,900원)

순두부찌개 외에도 사이드가 다양한 편이라 든든하게 1차 먹을 때 오기 좋을 것 같다.

점심 특선으로 정식도 팔고 있었다.

728x90

차돌집 기본 반찬, 모듬 2

모듬 2, 쫄면순두부찌개

모듬 2, 쫄면순두부찌개

모듬으로 시킨 차돌박이, 대패삼겹, 황제갈비살이 나왔다.

고기를 구워 먹으니 오늘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듯했다.

불판에 익은 고기를 올려놓는 곳도 있었는데 바로바로 먹어서 그곳에 고기를 올릴 일이 없었다.

 

쫄면순두부찌개에는 쫄면과 차돌이 들어 있었다.

점심 식사로 이 순두부찌개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았다.

얼큰한 국물을 생각하고 시킨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얼큰한 맛은 부족했다.

조금 더 맵게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

 

고기에 순두부찌개까지 먹어서 정말 배불리 먹었다.

양이 적거나 보통인 사람 2명이라면 사이드 없이 모듬만 시켜도 될 것 같다.

나중에 차돌집에 다시 오게 된다면 또 모듬으로 시켜서 먹을 것 같다.

하지만 순두부찌개는 맛있긴 했는데 얼큰한 맛이 부족했고 고기로도 배가 충분히 불러서 굳이 시키진 않을 것 같다.